한국인탈모원인지도 5- 유전형탈모의 원인과 상태별 해소법

탈모의 원인은 호르몬형 유전탈모와 환경성 유전탈모로 구분할 수 있다.

한국인탈모원인지도 4에서 언급했듯이 호르몬형 유전탈모는 대물림성 유전탈모이고 환경성 유전탈모는 당대성 유전탈모에 관여한다. 호르몬형 유전탈모의 기전 원인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다.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DHT로 변환하는데는 5알파환원효소라는 촉매제가 필요하다. 

(테스토스테론이 세포막을 통과하여 DNA에 작용하는 기전도)

언젠가 꽃이 지고 가지가 바람에 휘어돌아가는 한 여름에 회사동료들과 캠핑을 갔었다. 낮에는 바람이 너무 세서
밥이나 해먹을 수 있을 까 걱정했을 정도였다. 다행히 해거름이 질 때 되니까 다행히 바람이 잦아들었다. 

그래도 아직은 물바람이 섞여 불어서 버너에 불을 붙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겨우겨우 어찌어찌 몸으로 바람막이를
동원해서 낭만라면을 먹을 수 있었다. 이후에야 뭐 고기도 궈먹고 쏘주도 먹고 맑아진 밤하늘의 별을 보고 취해 서로 눕기도 했다.

이렇듯 캠핑장에서 요리를 할 때는  버너와 가스와 라이터 3가지가 필요하다. 물론 요즘의 버너는 자체 점화장치가 내재되어 있어서 점화기만 돌리면 자동 불이 붙는다. 버너안에 가득찬 가스가 불이되기 위해서는 점화라고 읽고 불꽃이라 말하는 촉매제가 필요하다. 

이렇게 만든 열이 100도 이상이 될때 물이 끓고 음식이 된다. 이 과정이 가스가 열화되는 순기능이다. 그런대 간혹 
우리는 가스통이 고발화되어 폭발로 피해를 입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다. 이는 가스의 과작동으로 발생하는 역기능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대도 이처럼 버너와 가스와 라이터와 같은 역할이 필요하다. 버너가 몸 단백질이라면 가스는 호르몬이고 라이타는 효소이다. 인체가 태아의 연약한 몸에서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인체 몸속에 20가지 아미노산이 잘 융화되어 단백질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헬스좋아하고 축구좋아하고 노래잘하는 터보였던 김종국의 운동 후 최애음식이 바로 닭가슴살이고 단백질쉐이크이다. 
건강의 기본은 지방을 넘어 단백질이다. 그런대 우리 몸을 만드는 20가지 아미노산 중에 18가지 아미노산이 DNA 합성과 복제를 거친 결정이 머리카락이다. 이렇게 생성된 80~90%의 단백질이 모여서 머리카락이 된다.  

사람의 성체가 완성되기 까지 과정이 있다. 우리 몸은 원자(Atom)와 분자(Molecule)가 결합하여 고분자(Macromolecule)가 되고 다시 세포기관(Organelle)로 진화하면서 세포(Cell)가 된다. 또 이 세포(Cell)가 모여 조직(Tissue)으로 더 모이면 위, 간등 장기로 보이는 기관(Organ)이 기관계(Organ system)가 되어 드디어 인체 (Human body)가 완성되는 것이다.

머리카락도 이런 과정으로 만들어진다. 탈모는 이런 과정의 어딘가에서 이상반응이 일어난 현상을 말한다. 
머리카락은 두피속의 조직중 하나인 모낭이란 곳에서 만들어진다. 머리카락은 모낭안의 핵에서 DNA합성, 복사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대표적으로 아미노산, 호르몬, 신경세포의 조합된 공급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 이상이 없으면 정상적인 몸체가 된다.

 

a) 호르몬형 유전탈모 :

남성과활성호르몬(DHT)은 일반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정상적인 남성성징을 서포트하는 과정에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가 작용하여 발생한다.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는 남성의 특성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발달을 자극하는 호르몬이다. 

안드로겐(androgen)은 남성 생식계의 성장, 발달 그리고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남성 호르몬을 말한다. 또한 에스트로겐의 전구체로 여성의 생리작용에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안드로겐은 고환에서 생성되며, 일부는 부신피질과 난소에서 생성된다. 안드로겐 수용체는 다양한 조직에 존재하여 생리적인 기능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성인이 매일 생산하는 테스토스테론의 거의 10%가 DHT로 전환된다. 문제는 이 DHT가 모발을 생산하는 모낭의 줄기세포를 공격한다는 것이다.

이런 DHT는 모낭에서 모발단백질 합성 방해는 모발을 생성하는 모유두와 모낭을 축소시켜서 힘이 없고 가늘어지는 연모와 세모로 만들고 결국은 탈모를 유발시킨다. 때론 피지선을 자극하여 모낭염, 여드름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바로 '남성호르몬 경로의 중요단계' 변화로 인한 유전탈모이 발생 기전이다.유전탈모는 대물림성유전탈모와 당대성유전탈모로 구분한다.  

유전탈모 해결의 비밀은 바로 이 '남성호르몬 경로의 중요단계'에 있는대 약물적인 치료방법과 비약물적인 치료방법이 있다,

1번 방법은 1 Type의 5알파리덕타아제에 의한 DHT 활성을 막는 성분을 제공하는 것이다.
2번 방법은 2 Type의  5알파리덕타아제에 의한 DHT 활성을 막는 성분을 제공하는 것이다.
3번 방법은 DHT가 안드로겐 수용체의 결합을 블로킹하는 성분을 제공하는 것이다
4번 방법은 모발 성장을 강하게 촉진시키는 성분을 제공하는 것이다.

Type 1 5αR : Skin (pilosebaceous unit and sebaceous gland), kidney, liver, brain

Type 2 5αR  : Scalp hair follicles (outer root sheath), dermal papillae, prostate, and liver

우리는 위의 4가지 방법을 크게 2분류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하나는 DHT Blocker라 부르고 또 하나는 모발 Stimulator라고 한다.

이를 근거로 하여 다음 chapter '한국인탈모원인지도 6 - DHT Blocker와 Hair stimulator'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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