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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한국 경찰 이걸 잡다니~! - 3450만원 가방 절도범 하룻만에 검거!

와우~ 한국 경찰님들 이번에도 한건 하셨습니다. 이거이 바로 한국 경찰이죠.  나이스 korea police!

그런대 얼마전까지만 해도 외국인들 한테 한국사람 대단해!라는 유튜브 영상이 많았었는대요.
내용은 전철이나 벤치에 물건을 놔둬도 아무도 안가져 가더라는 것이었는대 한국 이미지 버릴까 아쉬운 사건이기는 합니다. 요즘 경제가 너무 어렵기도 하고 총선에 나온 국회의원 일부의 뻔뻔함을 많이 봐서 우리나라 사람들 가오인 선비정신이 흐려졌나 봅니다.

 

- 관광객이 지하철에 두고 내린 3500만원 상당 돈이 든 여행 가방을 가져간 50대 남성이 양주에서 붙잡혔습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도 가끔 지하철에서 졸다가 급히 내릴 때 선반위에 놔둔 가방 잃어버린 적 한 두번 있잖습니까. ㅎㅎ;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14일 오전 일본 국적 관광객 B씨가 전철에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갖고 튄 50대 남성 절도씨를 양주에서 지난 17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절도씨가 훔친 여행 가방을 가지고 양주역을 빠져 나가는 모습.(사진=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제공)
지난 17일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절도씨가 훔친 여행 가방을 가지고 양주역을 빠져 나가는 모습.(사진=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제공)


지하철에서 돈가방을 분실한 사람은 일본인 이었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현금 3000만원, 엔화50만7000엔 등이 든 여행 가방을 분실했다'는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전철 1호선 종로3가역부터 동두천역까지 30여개소 폐쇄회로CCTV 80여대를 분석해, 신고인이 1호선 광운대역에서 여행 가방을 두고 하차했으며 같은 전철에 있던 절도씨가 양주역에 도착해 여행 가방을 챙겨 내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하루 만에 A씨를 검거, 자택에서 현금 1500만원, 엔화 50만7000엔(원화 약 450만원 상당), 은행 계좌에 입금된 1500만원 등 모두 3450여만원을 압수했다고 합니다. 나이스~!

일본 신고인은 지난 24일 한국에 재방문해 피해품을 돌려받았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동차에서 분실물·유실물을 습득한 경우 경찰관서 제출 및 112신고하거나 역무실에 맡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ps - 요즘 경제가 어렵고 물가는 엄청 오르고 취직도 힘들어서 정말 사기 힘든 세상입니다. 저렇게 많은 돈을 들고 다닐땐 가급적 송금을 하던가 모범taxi 정도는 타고 다닙시다. 괜시리 수천만원 든 가방 떨어뜨려 놓으면 웬만한 사람 마음 싱숭생숭하고 쿵광거리는 거 확실합니다. 물론 습득하면 신고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만.. 현금 수천만원이면 잃어버린 사람도 잘못이 있습니다. 죄목은 '절도심생성유발죄?' 

독자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